갈망하자

2008/06/10 13:57

꽃, 첫번째 - Jong10, 2008
(그림을 클릭하면 '발로 그린 그림들' 블로그로..)

긴 글을 썼으나, 읽어보니 좀 찌질해서 지웠다. -_-;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, 나는 지난 4개월간 무얼 했나. 무얼 할 수 있었나. 무얼 해야 했었나. 이런 내용이었다.

항상.. 이것도 하고 싶고, 저것도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, 막상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은, (친구의 표현을 빌리자면) 탐욕이 부족했던 것 같다.

시간관리가 안되서라던가, 멀티태스킹이 안되서라던가 그런게 아니다. 그냥 탐욕이 부족했던 거다. 나는 내가 욕심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 착각이었다. 이것도, 저것도, 요것도, 조것도 하고 싶다는 말은, 달리 표현하면, 그 무엇도 그렇게 압도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없었다는 말인 것과 다를 바 없지 않나.

그래..
좀 더 갈망하자. 갖고 싶어서 죽고 싶을 정도로.
한번 피고 지는 인생, 흐드러지게 피어보자.

-- Jong10

덧, 가끔 멋진 말을 들려주는 신용불량에게 감사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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