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ut of control

2008/10/17 23:53

감정도, 정신도, 몸도 모두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. 인간관계는 제로에 가까운데, 그 밖의 다양한 복잡도가 컨트롤 되지 않는다. 빌어먹을. 이렇게 아둥바둥 살다가 죽어버리는 것은 아니겠지? 자꾸만 조바심이 나고, 몇년전부터 헐떡거리던 기회인데, 죽도 밥도 안될 것 같고, 자꾸만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에 화가 난다. 실패했던 과거들이 오버랩 된다. 실패. 실패. 실패. 실패. 실패. 그 패배감들. 좌절감들.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들. 데자뷰를 보는 것 같아서 두렵다. 숨이 막혀서 질식할 것만 같다. 이 터널 끝에 출구가 있다고 누가 거짓말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. 남은 2008년은 희노애락을 포기해도 돼. 인간답지 않아도 돼. 빌어먹을 단 한번의 기회. 그리고, one shot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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